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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구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구글코리아가 3년 연속으로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에 선정됐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1428명에게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16.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 ‘애플코리아’(10%), 3위는 ▲ ‘유한킴벌리’(6.4%)였다. 그밖에 ▲ ‘한국쓰리엠’(6.2%), ▲ ‘나이키스포츠’(4.3%), ▲ ‘홈플러스’(3.6%), ▲ ‘르노삼성자동차’(2.7%), ▲ ‘스타벅스커피코리아’(2.7%), ▲ ‘BMW코리아’(2.7%), ▲ ‘한국씨티은행’(2.4%)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선호하는 이유는 기업별로 차이를 보였다. 구글코리아, 유한킴벌리, 한국쓰리엠,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경우, ‘근무 분위기, 조직문화’를 첫 번째로 꼽았다.

애플코리아, 나이키스포츠, 르노삼성자동차, BMW코리아는 ‘대외적 평판, 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를, 홈플러스, 한국씨티은행은 ‘높은 연봉’을 선호 이유로 선택했다.


한편,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우수한 어학능력’(51.5%)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해외문화 등 글로벌 감각’(11.5%), ‘성실함과 열정’(10%), ‘학벌’(7%), ‘인턴 등 직무경험’(6%), ‘직무관련 자격증’(4.1%) 순이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능력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하지만 성과에 대한 압박이 크고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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