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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노조, ‘임단협 위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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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극동건설 노동조합이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약’ 사항 일체를 회사측에 위임했다. 이로써 극동건설은 협상없이 올해 임단협을 타결할 수 있게 됐다.


27일 극동건설은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송인회 회장, 윤춘호 사장과 하준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하 노조위원장은 “노사 신뢰와 화합만이 최근 어려운 건설경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그 일환으로 2011년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송 회장은 “노조의 결단은 극동건설은 물론 어려운 건설업계에서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며 “임직원 모두가 더욱 힘차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 등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4월 그룹지주사인 웅진홀딩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극동건설에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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