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KT&G가 인수한 소망화장품의 영업이익률은 무난하지만 영업외부문 이익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목표가 8만원과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KT&G는 지난 24일 소망화장품의 화장품부문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6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가격은 적정하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소망화장품의 지난해 자본총계와 인수지분을 고려하면 PBR 5.8배 수준으로 인수한 것”이라며 “2009년 LG생활건강이 더 페이스샵을 PBR 8.4배에 인수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수가는 적정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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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의 매출성장세는 최근 2년 정체상태지만 2009년 이후 원가개선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하고 있고, 지난해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지난 10년 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단기매매증권처분손실이 큰 폭으로 반영됐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단기매매증권 잔액은 모두 정리한 상황으로 앞으로 영업외 리스크는 감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KT&G는 이미 보유한 홍삼 화장품 기술과 소망화장품의 R&D, 원료조달, 생산, 마케팅노하우 공유로 신규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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