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지원된 정책자금은 1조5128억원으로 이 중 녹색ㆍ신성장동력 분야는 3783억원(25%)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정책자금 예산 3조355억원 가운데 이 분야 지원 목표비중(15%)과 집행비중(21.7%)을 상회한 수치다. 2009년의 경우 녹색ㆍ신성장동력기업 집행 비중은 3.6%에 그쳤다.
녹색ㆍ신성장동력기업에는 지식경제부의 3대 분야(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 17개 신성장동력 업종과 관련 신제조기반기술, 녹색기술인증기업이 포함돼 있다. 미래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곳들이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실적을 17개 신성장동력 업종별로 살펴보면 '고부가식품산업'이 528억원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그린수송시스템(271억원), 신소재ㆍ나노융합(242억원), 신재생에너지(226억원), IT융합시스템(218억원) 등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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