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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外人 현·선물 '사자'..코스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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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전날 8포인트 빠지며 사흘 만에 하락마감했던 코스피 지수가 재상승에 시동을 걸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현·선물을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 강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가 힘을 받고 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7포인트(0.83%) 오른 2072.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150억원,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가 540억원 상당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0억원, 580억원 팔자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사자'에 나섰다. 베이시스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으로는 총 9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들어오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M&A 호재로 급등하고 있는 대한통운을 필두로 한 운수창고업종이 3% 넘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 통신, 금융, 은행, 증권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화학업종과 서비스 업종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를 타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32% 오른 8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도 1% 넘는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3.73포인트(0.80%) 오른 468.35를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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