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도 하락
$pos="C";$title="[피플+]이용대-정재성 "큰 경기에 약하다? 이제 강해질 이유 있죠"";$txt="";$size="550,367,0";$no="201105250731057274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이용대-정재성 조가 아시아투어 마지막 대회인 인도네시아오픈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2번 시드의 이용대-정재성 조는 23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겔로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인도네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16강에서 세계랭킹 35위 앙가프라타마-리안 사푸트라(인도네시아) 조에 0-2(17-21, 17-21)로 충격의 완패를 당했다. 34분 만에 끝난 무기력한 경기였다.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오픈으로 이어지는 아시아투어에서 이용대-정재성 조는 태국오픈 우승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했지만 싱가포르오픈 4강에서 카이윤-후하이펑(중국) 조에 패한 뒤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16강에서 좌절하며 대표팀에 충격파를 안겼다.
세계랭킹도 덩달아 하락했다.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이 23일 발표한 2011년도 25주차 세계랭킹에서 이용대-정재성조는 지난주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세계 2위에 올라선 지난 20주차 이후 5주 만의 하락이다.
카이윤-후아이펑 조는 3위에서 1위로 뛰어 올랐고, 카르스텐 모겐센-마티아스 보에 조(덴마크)는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 1월 열린 2011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2연패를 차지한 뒤 3월 독일오픈 우승, 6월 태국오픈 우승으로 승승장구했던 이용대-정재성 조의 충격패는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에 적지 않은 불안감을 안겼다.
이용대-정재성이 나서는 남자복식이 올림픽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종목인 데다 이용대가 새로 짜여진 혼합복식에서 기대했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파트너 하정은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 이용대는 싱가포르오픈 동메달은 획득했지만 태국오픈 8강 탈락, 인도네시아오픈 1회전(32강) 탈락의 쓴 맛을 봤다.
혼합복식의 불안감이 견고했던 남자복식에까지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대표팀의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결국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이용대의 체력 문제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귀국해 7월 1일부터 충북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미국오픈 그랑프리 골드(7월12~16일)와 캐나다오픈 그랑프리(7월19~24일)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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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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