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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퀸' 이효정, 농구 코치 석승호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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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008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효정(30, 삼성전기)이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농구 코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효정은 14일 두 살 연상의 석승호 단국대 농구부 코치와 오는 10월 결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효정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삼성전기)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신백철(한체대)과 각각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에이스였다. 이효정은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소속팀에서는 결혼 후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이효정의 남편이 될 석승호 코치는 2003~2004 시즌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뛰다가 2006년 7월부터 단국대 농구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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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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