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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Q실적 감소 예상 4Q개선 주목..목표가↓<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제철이 철강 시장의 업황 회복으로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낮추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하반기 실적 호전의 주요 이유는 국제 철근가격 반등세와 강판류가격 회복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철근가격 상승세는 국내 봉형강류가격과 이 사업부문의 전망을 밝게 한다는 평가다. 또 철광석 스팟 가격이 2주 연속 반등세를 나타내 세계 지역별로 재고조절이 진행된다는 것. 이 때문에 9월을 전후해 국내외 강판류가격 회복이 기대된다.


문정업 연구원은 “이런 업황 회복으로 현대제철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당수익률을 감안한 PBR 1.2배는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우려하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7% 감소한 3556억원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6%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9월부터는 회복 가능성이 보인다. 문 연구원은 “4분기는 성수기라는 점도 있지만 국내외 철강 가격의 상승으로 t당 마진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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