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헤지펀드사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정보 등록을 반드시 해야한다.
SEC는 22일(현지시각)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규정안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1억5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는 헤지펀드와 사모펀드는 직원과 투자자의 신원 및 관리하고 있는 자산, 펀드 상담 외적인 부분에 대한 정보도 모두 SEC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벤처캐피털과 소규모 헤지펀드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규제안은 내년 3월30일부터 적용된다.
메리 샤피로 SEC 위원장은 "이번 규정은 규제망의 갭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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