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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그룹이 경쟁사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마케팅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토니 셰리프 맥라렌 오토모티브 매니징디렉터는 자사 라인업 보강을 위해 앞으로 13개 신차종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인 포뮬러원(F1) 대회에서 페라리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진 팀을 보유한 맥라렌은 21일 런던 하이드파크에 처음으로 딜러십을 열고 매출 확대에 나섰다.
맥라렌은 올해 전세계 35곳에 딜러십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중 9곳은 최대 고급자동차 시장인 미국에 둘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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