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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그룹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가 사망했다. 경기도 시흥경찰서 형사3팀 측은 <10 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19일 새벽 2시경 귀가하던 이은미씨가 흉기에 찔렸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조 모씨는 이씨 전 남자친구로, 이씨가 최근 이별을 통보한 데 격분해 귀가하는 이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씨의 미니홈피에는 “오늘 우리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이 남겨져 있는 상태다.
이은미는 3인조 여성 트로트 그룹 아이리스의 보컬로 2005년 데뷔해 ‘남자는 사랑을 몰라요’로 활동했다.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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