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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채 필기 합격자, 5명 중 1명 ‘33세 이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5명 중 1명이 33세 이상 지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2181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총 1529명을 선발하는 올해 시험은 4월9일 시행한 필기시험에 10만5085명이 응시해 68.7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에서 전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4.0점으로 지난해 79.8점보다 4.2점 높아졌다.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도 87.00점으로 지난해 80.5점보다 6.5점 상승했다.

여성의 경우 5만2122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40.5%인 884명이 합격했다. 지난해(40.0%)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7세로 지난해 29.1세보다 0.6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45.6%로 가장 많았고 23~27세가 33.3%로 뒤를 이었다.


특히 32세였던 응시연령상한이 2009년부터 폐지돼 올해에는 33세 이상이 1만3005명이 지원해 434명(19.9%)이 합격했다. 2009년 12.5%, 2010년 16.6%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장애) 1명, 선관위(일반) 6명, 세무(장애) 1명, 기계(일반) 2명, 전기(일반) 2명, 토목(일반) 5명, 전산개발(일반) 3명 등 총 20명의 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이밖에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총 16명 모집에 1200명이 응시해 31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총 73명 모집에 2459명이 응시해 122명이 합격했다


한편 최종시험인 면접시험은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5일간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실시된다. 합격자명단, 면접시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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