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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디 무서워서 담배 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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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어디 무서워서 담배 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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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시체, 폐암 환자의 폐, 구멍 뚫린 목으로 연기를 뿜으며 담배 피는 사람. 앞으로 미국의 담뱃갑과 담배 광고에서 보게 될 그림들이다.


미국 식약청(FDA)은 늦어도 내년 9월까지 9가지 그림이 들어간 표를 미국에서 판매되는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결정했다. FDA는 관련 업계와 건강 전문가 집단, 학계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이 그림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경고 표지의 부착에 대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캐슬린 시벨리우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흡연에서 비롯되는 위험으로부터 국민과 특히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 그림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채지영 기자 cire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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