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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외 바이오사업 호조..'매수'<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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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해외 바이오사업이 우려를 벗고 기대 이상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6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CJ 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사업 부문은 중국의 육류소비 증가에 따른 라이신 판매량 증가와 가격 강세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CJ제일제당 해외 바이오사업이 지난해보다 순이익이 25%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현 추세라면 올해 이익규모가 지난해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판매량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라이신 가격은 톤당 2100달러 수준으로 1분기 평균 2055달러, 지난해 평균 1820달러보다 양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증설을 통해 2013년까지 라이신 55만톤, 핵산 2만3800톤의 생산능력으로 2013년 매출 2조원,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도 등의 육류소비 증가와 대두박 대체체로서 라이신의 효용성 증대 등에 힘입어 CJ제일제당 해외바이오 매출액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20% 성장하고 순이익도 연평균 26%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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