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 화학, 철강, 건설 등이 1~2% 오르며 지수는 2040선을 웃돌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92포인트(1.09%) 오른 2041.5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지난 사흘간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204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수급 주체들은 아직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은 12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9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46억원, 비차익 149억원 순매수로 총 19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운송장비(2.20%)을 중심으로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증권(2.20%), 화학(1.50%), 철강금속(1.73%), 기계(1.54%), 건설업(1.55%) 등이 눈에 띄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50%), 현대차(3.08%), 포스코(2.14%), 현대모비스(1.99%), 현대중공업(2.29%), LG화학(2.22%), 기아차(2.05%), 신한지주(2.26%), SK이노베이션(1.67%), KB금융(2.17%), 삼성생명(0.32%), S-Oil(2.10%), 하이닉스(1.59%)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0.18%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26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17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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