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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증시…7월에는 다시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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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미·중·그리스 악재 개선 기대감

올 6월은 갑작스런 기온차로 유난히 더 덥게 느껴집니다. 온다던 장맛비가 시원하게 쭈욱 내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월 후반으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6월 시장 전망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또다시 불거진 그리스 재정위기=그리스의 재정위기는 마치 4계절처럼 해마다 올 것이 온 겁니다. 과거의 기억이 또렷하지 못해서일 뿐, 새삼스러울게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의 고통이 과거의 고통보다 현실감있게 느껴져서 괴로운 것이지 강도의 차이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리스 문제는 해결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23~24일 이틀간 진행될 EU정상회담을 전후로 그리스 문제는 점진적인 해결양상을 보일 걸로 예상합니다.


◆긴축의 끈을 놓지 않는 중국=중국의 주요 지수들은 방향성없이 좋지만도, 나쁘지만도 않은 모습입니다


6월6일을 전후해 금리 인상을 발표하리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지준율 인상이라는 카드를 먼저 사용했습니다.


시장의 반응은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하고 있으며 긴축에 대한 강도 완화로 해석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높은 원자재 가격과 5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여간해서 꺽이지 않는 인플레이션 우려감 ▲미국 양적완화 종료로 인해 중국 내 유동성이 빠르게 감소, 이로 인한 신용경색 현상이 생겨 연쇄적인 주가 조정요인 촉발 ▲중국 기업들의 회계 장부 조작 등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플레이션 문제입니다. 신용경색이 일어날 정도의 강도로 돈 줄을 죄고 있는 중국 당국의 스탠스와 더 이상 긴축을 이어가기에는 깊은 경기 둔화로의 진입이라는 시각들이 맞물리면서 조만간 인플레이션 완화 희소식이 임박했음을 심증으로 느끼게 합니다.


지난달 중국과 미국간 경제 대담에서 미국은 중국에게 위안화 절상과 소비확충을 제안했고,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고유가를 막아달라는 당부의 내용으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최근의 유가 하락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한 조치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중국을 하반기에 나쁘지 않게 보는 이유를 위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미국의 경우 최근 경제지표가 갑작스레 나빠진 것 같습니다.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이머징 시장보다는 선진국 시장 전망이 양호해 선진국으로 자금이 이동되는 모습이 확연했습니다.


고유가와 예기치 않은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경기침체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기 보다는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소프트 패치로 판단함이 맞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중국 정상과의 대담 주요 내용인 유가와의 전쟁을 통해 배럴당 115달러에 이르던 유가는 현재 90달러 중반에서 조금씩 낮아져 90달러 초반대의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로 인해 중국을 필두로 한 신흥국의 소비가 개선되고 미국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이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자체적인 자생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얼마 전 오바마 대통령과 버냉키 FRB 의장과의 대담에서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부채한도 인상합의에 자신감을 표명했고, 버냉키 의장은 미국 부채한도 인상에 실패하면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위상에 손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련의 움직임들과 함께 차기 대선을 앞두고 있고 경제 성과가 나쁘면 안되는 시기가 지금인 만큼, 추가적인 재정정책을 쓷아 낼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 하며 여전히 쓸 돈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해지 제약이 많은 은행 예금이 아닌, 언제라도 인출 가능한 MMF 성격의 자금이 말입니다.


무더울 수도 있는 6월을 지내고 7월의 초복 즈음에는 증시에도 좋은 소식이 들리기 기대해 봅니다.


오경주 신한PB방배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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