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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조롱하라고 불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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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조롱하라고 불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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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오바마 대통령 풍자로 유명한 코미디언 레기 브라운이 미국 공화당 리더쉽 컨퍼런스에서 공화당을 비난하다 마이크가 꺼지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18일(미국시간) 공화당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레기 브라운은 오바마 대통령의 인종과 관련,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달은 2월일 것이다. 2월은 블랙 히스토리 먼스(Black History Month)기 때문이다" 등의 조롱을 했다.


이에 컨퍼런스에 모인 공화당원들은 웃음을 터뜨리는 등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그러나 곧이어 레기 브라운이 공화당 의원인 미셸 바크먼(Michele Bachmann)에 대한 풍자적인 발언을 시작하자 그의 마이크가 꺼지면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레기 브라운은 진행 요원에 의해 무대 아래로 인도됐다.

이 사건에 대해 휴스턴 크로니클(Huston Chronicle) 등 미국 매체는 "레기 브라운은 재밌는 무대를 선보였다. 너무 재밌어서 탈이었지만"등 공화당 측의 서툰 대응을 조롱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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