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이마트의 부진한 5월 실적이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이마트몰의 5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다"면서 "이마트몰의 5월 손실은 13억원을 기록했고 신사업 확대로 인한 수익성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이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마트몰,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이클럽 등 이마트가 추진하는 신사업의 중장기 전망은 밝다"면서 "기존 이마트에서 트레이더스 점포로 전환한 구성점(트레이더스 1호점)은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실적 증가를 기록하고 있고 온라인사업인 이마트몰 또한 이마트의 물류 및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높은 외형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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