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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염...건강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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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주말에도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 16일 서울이 32도, 홍천 33도까지 오르는 등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구름 낀 날씨 속에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기상청은 서울과 청주의 최고 기온은 31도, 전주와 광주는 29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습도는 45% 이내로 다소 낮아 햇볕 차단에만 유의한다면 체감 더위는 덜할 것”이라고 말한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소식이 없으므로 찜통 더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건강관리에도 주의보가 떨어졌다. 주말 외출 시에는 높은 자외선과 식중독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여름 날씨의 낮과는 달리 밤에는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등 일교차가 크므로 체온의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지수가 가장 높은 오후 2~5시 사이에는 가급적 나들이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선글라스 착용으로 피부와 안구 건강을 꼭 챙겨야 한다. 보통 패션 아이템으로만 여겨지는 선글라스는 83% 이상의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모자에 비해 25% 이상 높은 차단율을 보인다. 또한 피부 보호를 위해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몸에 바르고, 가벼운 겉옷을 준비하는 것도 필수다.


안구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안구 조직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안구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안구 질환은 실명의 원인이 되는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급증한 환경공해의 여파로 20~30대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오존주의보 하에서는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이번 주말에 북상, 제주도부터 영향권에 들겠고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의 장마는 다음 주 후반 정도에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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