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佛, 원전운영사 아레바 CEO 교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佛, 원전운영사 아레바 CEO 교체
AD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프랑스정부가 최근 원전 위기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영 원자력기업 아레바SA의 안 로베르종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프랑수와 피용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아레바와 원전업계는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면서 “조직 쇄신을 위해 아레바 경영진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베르종 CEO는 아레바를 원전 업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로베르종 CEO 후임에 루코셀 아레바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로베르종 CEO는 경영진 교체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는 최근 6월말로 예정됐던 임기를 연장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WSJ에 따르면 로베르종 CEO는 최근 원전추진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 지도자들과 잦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코셀 아레바 CEO 내정자는 올해 52살로 2007년 로베르종 CEO의 요청으로 아레바에 발을 들였다. 로베르종 CEO와 마찬가지로 광산기술자 출신이면서 전기장비그룹인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지오디스에서 근무했다. 아레바 입사후 원자로 사업을 담당했고 올해 1월 마케팅 국제사업 부사장에 취임했다.




이의원 기자 2u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