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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vs외국인'..코스피 혼조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개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팔자'세를 나타내며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56포인트(0.03%) 내린 2046.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2057.46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출발과 함께 오름폭을 줄이며 2050선 초반대에 머물다 하락전환, 저가를 2045선까지 내린 후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1억원, 1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33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그러나 매매규모를 키우지 않은 상태에서 '장 초반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프로그램은 차익 136억원, 비차익 19억원 순매도로 총 156억원어치를 팔고있다.


전날 낙폭이 컸던 유통업(0.40%)을 비롯해 화학(0.36%), 운송장비(0.24%), 철강금속(0.34%) 등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1.15%), 기계(1.59%), 전기가스업(1.39%)는 1% 이상 오름세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증권 등도 오르고 있으나 시작가에 비해서는 상승폭을 줄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는 전기전자(IT) 업종이 1.18% 내리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의약품(-0.16%), 금융업(-0.58%), 보험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1.53%), 하이닉스(-3.05%) 등 IT주들을 비롯해 현대차(-0.66%), 현대중공업(-0.22%), LG화학(-0.61%), 기아차(-0.43%), 신한지주(-0.30%), SK이노베이션(-0.68%), KB금융(-1.89%), 삼성생명(-0.11%) 등이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1.07%), 한국전력(2.58%), S-Oil(1.03%)은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30종목이 상승세를, 25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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