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성균관대는 ‘아시아 Top 10, 세계 100위권 진입’을 위해 앞으로 450명의 교수를 더 뽑고, SCI에 등재되는 국제 논문도 2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15일 오후 4시 조병두 국제홀에서 ‘Vision 2020 대학종합발전계획 선포식’을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10년 간 핵심 교수진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1250명인 교수들을 1700명까지 늘리고, SCI에 등재되는 국제 논문을 2782편에서 5000편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준영 총장은 “지난 10년간 대학개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하며 “초일류기업 삼성과 함께 21세기 창의기반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미래의 10년을 이끌어 갈 5대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톱 10(Global Top 10) 학문분야 추진 ▲핵심 교수진 확대 ▲학부정원 10%를 글로벌 파워인재로 양성 ▲디지로그(Digilog) 중심의 창조적 교육환경조성 ▲통섭, 창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Smart SKKU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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