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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역명문가 대상에 강건배씨 가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올해 병역명문가 대상에 강건배씨 가문 '병역명문가'대상을 받은 강건배씨 가문의 형제들. 왼쪽부터 강석훈(27), 강석문(23), 강석만(32), 강건배(44), 강건후(37), 강계만(34)씨. 건배.건후씨는 친형제이고, 나머지는 사촌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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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병역명문가 대상에 강건배씨 가문이 뽑혔다.

병무청은 15일 "올해의 병역명문가는 강건배씨 가문을 포함해 302가문을 병역명문가로 뽑았으며 이 가운데 20가문을 최고 명문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씨 가문은 6ㆍ25전쟁에 참전한 1대 고(故) 강재운 씨와 2대 아들 4형제, 3대 손자 6명 등 가족 11명 모두가 사병으로 총 313개월간 복무했다. 강재운 씨는 6ㆍ25전쟁 때 북한군에 포로가 됐다가 1954년 국군포로 교환 때 귀환했다. 그는 중부전선 백마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포탄을 안고 몸을 날렸던 육탄3용사 중 한 사람인 강승우 씨와 사촌형제이다.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와 아버지의 형제, 3대인 본인 또는 형제, 사촌 형제까지 모두 군복무를 마친 가문 중에서 선정된다. 시상식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관진 국방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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