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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세종시 호재로 5월 아파트 거래량 월 최대치 기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지난달 충남의 아파트 거래량이 세종시, 대덕과학벨트 등의 호재로 인해 2006년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충남은 5월 한달간 총 4080건의 아파트가 거래돼 4월보다 28.3%나 거래량이 늘었다.

반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줄었다. 5월 아파트 거래량은 총 4만8077건으로 4월보다 13.5%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서울은 총 3805건으로 4월보다 20.5%나 줄었다. 강남3구(-21.7%), 강북14(-20.8%) 모두 4월보다 감소했으며 수도권도 전월보다 15.9% 감소했다.

다른 지방도 거래량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남, 경북, 광주가 4월보다 20% 이상 거래량 감소했으며 6대광역시도 3월 이후 4,5월 거래량 감소하는 추세다.


센터는 5.1대책 발표에도 불구, 저가 매물이 없고 매수 관망 지속되면서 아파트 거래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10일 기준금리 추가 인상으로 아파트 거래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려 거래는 당분간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여름방학, 가을 이사철이 오면 전세수요가 늘어나며 전 월세 임대가격은 추가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전세비중이 높거나 매매가격이 저렴한 지역을 비롯 전세물건이 부족한 곳의 소형주택, 저가매물은 거래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센터는 재건축초과 이익환수제 및 분양가 상한제 폐지, 전월세 상한제 도입 등 주요 부동산 법안이 논의 중으로 시장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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