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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인천관광公 '송도브릿지호텔' 장기투숙 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관광공사와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송도브릿지호텔에서 'KAL 리무진'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공사가 운영 중인 송도브릿지호텔을 앞으로 3년 동안 지정호텔로 단골 이용하게 된다. 송도브릿지호텔에 투숙하게 될 승무원은 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승무원이며 매일 100여명이 투숙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향후 3년 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 공사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KAL 리무진은 이날부터 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도시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KAL 리무진 셔틀은 인천공항~송도국제도시를 30~50분 간격으로, 김포공항~인천공항~송도국제도시를 40분~1시간 간격으로 각각 오간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 내 호텔들을 경유하게 된다.


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송도브릿지호텔에 대한항공 승무원 투숙을 유치하고 KAL 리무진도 송도국제도시를 운행하게 됐다"면서 "송도국제도시가 국제적 관광지로 거듭나고 인천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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