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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5~6월 생산량 지난해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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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의 자동차 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가타지리 타카오 닛산 부사장은 15일 라페스타 하이웨이스타 미니밴을 출시하는 자리에서 “지난달 일본 내 생산량이 지난해 동월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이었다”면서 “이달 생산량도 정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닛산을 비롯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이 지진 전 수준에 근접하면서 일본 내 자동차 수요도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월11일 대지진 이후 생산 정상화를 위한 닛산의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대지진 여파로 부품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4월 중순이 돼서야 생산을 재개했다. 이에 닛산의 4월 생산량은 지진 발생 전 목표치의 절반 가량에 그쳤다.


다만 닛산 대변인은 “생산량이 오는 10월에 완전히 회복될 것이란 기존 전망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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