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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채권형 월 지급식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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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순수 국내 채권형 펀드인 '현대 베스트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변동성이 큰 주식 또는 환 리스크를 추가로 부담하는 해외채권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회사측은 이번 펀드 출시를 위해 채권운용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채권운용본부를 신설했으며 채권운용본부장에 한성조 전 흥국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선임했다. 또한 안정적 수익을 위해 국내 최초의 채권전문 투자자문회사인 한국채권투자자문의 자문을 받고 있다.


'현대 베스트 월 지급식 채권형 펀드'는 A- 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투자한다. 월 지급식 펀드인 만큼 장기 안정적인 수익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운용되며, 기대수익률은 연간 은행채 1년 수익률에 1.5%p가량을 더한 수준이다.

기존 월 지급식 펀드의 문제점도 보완했다. 운용성과와 관계없이 매월 일정금액을 배분하던 유사 펀드들은 향후 운용수익률 하락에 따라 원본이 감소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 펀드는 펀드의 이익금 중 채권의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중 확정되지 않은 이익인 평가이익은 펀드에 유보하고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에서만 분배해 원본감소를 최대한 억제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월 지급식 펀드를 투자할 때 기존의 고수익 고위험 상품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으로 이뤄진 펀드에 병행투자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펀드는 15일부터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SK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수체계에 따라 선취판매수수료를 취득하는 A1 클래스와 일반 클래스인 C1,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Ce 클래스로 구분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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