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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사릉역에 급행전동열차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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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일부터 주중 41회·주말 34회…진접·진건·오남권 17만명 이용 전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는 20일부터 경춘선 사릉역에 급행전동열차가 선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사릉역엔 주중 41회, 주말 34회 급행전동열차를 서도록 해 진접·진건·오남권의 승객들(약 17만명)에게 편의를 준다.

사릉역은 경춘선 18개 역 중 이용객 수가 8위며 평일 일반전동열차가 정차하는 11개역 중에선 가장 많은 곳이다.


사릉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개통 후 지금까지 월평균 10.2% 늘었다. 지난달 일일 평균이용객은 4900여명에 이른다.


조성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사릉역에 급행전동열차가 섬에 따라 진접·진건·오남권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이 편할 것”이라면서 “승객들이 열차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꾸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춘선 전동열차는 지난해 12월21일 개통 후 주중 137회(일반 96회, 급행 41회), 주말 114회(일반 80회, 급행 34회)가 운행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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