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13일 "이번 장마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가축 매몰지에 대한) 최선의 점검을 하겠다"며 "문제 있는 지역은 이미 다 조치를 취했고 오늘 끝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국무총리실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범래 한나라당 의원의 구제역 매몰지 처리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임 실장은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약 보름 동안 정부 전체가 동원돼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체를 다 점검했다"면서 "(처리 지역은) 모두 4000군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매몰지 하나하나가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맡는 실명제가 돼 있다"며 "최종적으로 문제되는 지역은 모두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