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14일 개발도상국 산재보험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지원단의 발대식을 서울 영등포구의 본부 2층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국제협력지원단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개도국들과 함께하는 국제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원단은 총 45명으로 변호사, 의사, 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해외 유학 및 국제기구 근무 경험자 등이 포함된 일반직원 그룹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그간 캄보디아 산재보험 현지컨설팅, 아태지역 개도국 산재보험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개도국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7월에는 아시아 산재보험 포럼을 설립하여(AWCF) 산재보험 분야에 대한 지식 공유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신영철 이사장은 “이번 국제협력지원단 창단을 통해 향후 전 세계에 한국 산재보험 제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선진국과 개도국 산재보험 기관간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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