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진중공업이 파업 격화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대비 600원(-1.85%) 하락한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째 내림세다.
전일 오전 1시5분께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는 한진중공업 노조를 지원하기 위해 노동단체원들이 조선소로 진입해 한진중공업이 고용한 용역지원들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부상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진중공업 파업은 지난해 12월 사측이 실적악화로 생산직원 400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노조의 파업에 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서면서 6개월 가까이 대립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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