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신세계가 성장성이 높고, 신세계 인터내셔날 가치 상향과 삼성생명 지분가치 증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목표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세계 주가는 10일 재상장 후 기준가격 대비 5% 급등한 40만7500원에 마감했다. 이 수준은 PER18배로 시가총액 4조원에 이른다. Peer업체인 현대백화점의 시가총액이 4조원이고 신세계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차익 실현 매물도 예상된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상구 연구원은 "높은 이익 성장과 자산가치 재조명이 가능해 중장기적 보유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15%의 높은 기존점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휴일과 정기세일 효과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업계 성장률을 2%p 상회하는 연간 15%의 기존점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기존점 매출은 1분기와 유사한 연간 15% 성장이 추정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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