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스마트폰 게임 전문 개발사 컴투스가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TV에 대한 공략을 시작했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스마트기기용 스포츠 대전 게임 '홈런배틀3D'를 삼성 스마트TV용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게임은 삼성의 스마트기기용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를 통해 스마트TV용으로 한국과 미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이 게임은 네트워크를 통해 '갤럭시S' 등 다른 스마트기기 사용자들과도 자유로운 1대 1 대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이번 스마트TV용 게임 출시를 통해 스마트TV-스마트폰-태블릿PC를 연결해 게임을 즐기는 콘텐츠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홈런배틀3D'는 다른 사용자와 네트워크를 통해 1대 1 홈런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게임으로 지난 2009년 6월 18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총 2억 건 이상의 누적 네트워크 대전 기록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대전 게임이라고 컴투스는 설명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홈런배틀3D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홈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스마트TV용 '홈런배틀3D'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무료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이 게임은 2011년도 삼성 스마트TV D6000 시리즈 이상 모델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앱스 TV 홈페이지(tv.samsungapp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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