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무역협회, 제20차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EABC)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13과 14일 양일간 ASEAN+3(한중일) 13개국으로 구성된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EABC-East Asia Business Council) 20차 회의를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03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동아시아연구그룹(EASG)이 제안한 단기실행계획의 일부로 출범한 민간 회의체다.

EABC는 동아시아 국가 간 역내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경제발전을 증진하기 위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각국 정부에 전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20차 회의의 주제는 동아시아 역내의‘국경 없는 비즈니스 구축’이며, △무역투자에 따른 지역경제통합 강화 △동아시아지역 식량안보 문제 해결 △아세안+3의 민관경제협력 증진 등 세 가지 분야가 논의된다. 특히 참석 기업인들은‘동아시아 비즈니스 매칭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역내 교역의 실질적 증가를 위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년마다 의장국이 교체되는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의 2011년 의장국은 말레이시아이며, 탄 스리 아즈만 하심(Tan Sri Azman Hashim) 암뱅크 금융그룹(AmBank) 회장이 올해 의장을 맡고 있다. 암뱅크 금융그룹(AmBank)은 말레이시아 민간최고 금융그룹이다. 이번 회의에는 이기성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위 핑(Yu Ping)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부회장, 스미타카 후지타(Sumitaka Fujita) 일본상공회의소 특별고문, 솜키앗 아누라스(Somkiat Anuras) 태국무역위원회 부회장, 조팽섬(Choe Peng Sum) 프레이저(Fraser, 세계적인 프리미어 서비스드 레지던스 회사, 본사 소재지 : 싱가포르) 대표이사 외 인도네시아 등 총 7개국 10명의 대표가 참가한다.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의견을 담은 제안서를 오는 8월8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마나도에서 열리는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에 전달할 것이라고 무협 관계자는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