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앱 아이디어 제안서 내달 18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기아자동차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기아자동차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앱콘’을 개최한다.
브랜드 애플리케이션(브랜드 앱)은 고객과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가 직접 ‘스마트한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원)생으로 만 30세 이하 졸업생(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브랜드 앱 아이디어 제안서를 앱콘 홈페이지(appcon.funkia.kr)에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는 예선 심사를 거쳐 15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본선 참가자들을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가들의 강의 및 아이디어 제안서 컨설팅을 받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말 본선에서 전문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최종심사를 거치며, 총 5개 우수팀이 선정된다.
기아차는 1등부터 4등을 차지한 각 팀에 장학금과 해외사업장 견학 기회를 주고, 5등한 팀에는 상장과 해외사업장 견학 기회를 수여한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는 ‘제1회 기아차 앱콘’을 통해 탄생한 ‘기아 박스(Kia Box)’와 같이 실제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1월 ‘제1회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 앱콘’ 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기아 박스’를 출시한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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