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물량 제외한 일반분양은 1041가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이 부산시 동래구에 '명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명륜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으로 총 1409가구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39~191㎡(전용면적 24~151㎡)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041가구로, 90~191㎡(전용면적 62~151㎡)이다. 전체 분양 가구 가운데 60% 이상이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고, 재개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 비율이 74%로 높아 청약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평면설계에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다양한 3베이 이상의 설계로 쾌적성을 높였다"라며 "일부 주택형은 가변형 벽체를 확대 적용해 거실과 이웃한 방 2곳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여유 있는 공간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래향교를 사이에 두고 1단지와 2단지로 나뉘는 '명륜 아이파크'의 일반분양 물량은 1단지 ▲공급면적 90㎡(전용면적 62㎡) ▲115A㎡(전용면적 84㎡) ▲116B㎡(전용면적 84㎡) ▲115C㎡(전용면적 84㎡) ▲143A㎡(전용면적 110㎡) ▲143B㎡(전용면적 109㎡) ▲142C㎡(전용면적 110㎡) ▲159A㎡(전용면적 126㎡) ▲159B㎡(전용면적 126㎡) ▲176㎡(전용면적 136㎡) ▲191㎡(전용면적 151㎡) 등과 ▲2단지 115A㎡(전용면적 84㎡) ▲115B㎡(전용면적 84㎡) ▲146㎡(전용면적 109㎡) 등 총 14가지다.
단지 내부에는 잔디광장이 조성돼 주민들에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 제공되며, 정원·휴게시설 및 주민 운동시설 등을 비롯해 특화된 조경 및 녹지공간도 조성된다. 헬스 및 골프연습장, 주민공동시설 등을 갖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지상공간에는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어린이를 배려함과 동시에 입주고객의 안전도 강화했다.
트리플역세권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동래역을 비롯해 1호선 명륜역과 4호선 수안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도로 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원동IC와 중앙로 등을 통해 시내 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동래구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부산은행 등이 가까이 있다.
현재 '명륜 아이파크' 주변은 주거환경정비사업이 한창으로 명륜 2구역 재개발 등 주택재개발사업 9곳, 주택재건축사업 14곳, 도시환경정비사업 2곳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이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양금석 현대산업개발 남부지사장은 "명륜동은 기본적으로 입지가 좋고 주거환경이 검증된 곳"이라며 "주변 개발 호재와 함께 아이파크 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운대 등 동래구 밖 거주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서 10일 열릴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51) 851-6777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