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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토지투자 ‘0순위’로 급부상..‘개발+관광’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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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이커]가치투자지를 찾아라 1편

그동안 많은 강의와 글을 통해 필자는 늘 주장해 온 것이 있다. 바로 '목적을 정해 내가 잘 아는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토지 투자 성공의 첫번째 요건이라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수도권 각 지역의 개별 호재를 분석하면서 독자들에게 또는 필자에게 가장 와 닿는 가치 투자지가 어디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우선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 양평에 대해 알아보자.


◆ 주말에도 차로 1시간...도시민들의 로망 '양평'

양평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으로 1군 1읍 11개면에 인구는 9만2529명이며, 면적이 877.8㎢(2009년 경기도 통계자료)에 달해 경기도에서 가장 넓다.

또 전원 주택지나 세컨 하우스의 선호 지역을 조사해 보면 언제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지역이다.


그도 그럴것이 서울 강남에서 양평읍까지의 거리는 불과 50㎞내외, 가장 먼 강서구 김포공항 근처에서 온다고 해도 70㎞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근거리이다.


차로 이동하면 서울에서 불과 1시간에서 1시간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이런 자연환경과 맑은 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은 양평, 가평 등 몇 군데를 빼곤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규제 또한 심하다.


우선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한강 수계의 상수원 관리 지역은 다음의 3가지 지역(구역)이 있다.


‘수도법’에 따라 지정 공고된 상수원 보호구역,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변구역, ‘환경정책 기본법’에 따른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Ⅰ,Ⅱ권역 등이다.


또한 수도권 정비 계획법상 개발 등이 가장 어려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여기에 개별 법들의 행위 제한까지 더해지면 머리까지 아파온다. ‘오고 싶어도 규제가 많아서 못 온다’는 얘기가 맞다.


단순히 세컨 하우스를 짓는데도 양평 일부 지역에서는(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Ⅰ권역) 세대원이 6개월 이상 거주를 해야만 주택을 지을 수 있다(하수처리구역 내에서는 예외).


때문에 서울과 시골에 두 채의 집을 갖는 멀티 헤비테이션 생활을 하고 싶어도, 자녀들 교육 문제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기기 힘든 가정들에게 양평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었다.



◆ 대규모 개발 진행...'양평 한화복합휴양단지'


이런 규제에도 불구하고 양평은 고급 전원주택부터 세컨 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일종의 로망이었다. 그래서 토지 가격도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거기에 중앙선 복선전철이 3단계 구간인 용문까지 2009년 12월23일 개통돼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또한 현재 북여주 I.C까지 개통돼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2009년 7월 개통된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개통에 힘입어 2007~2009년 사이 가격 상승폭은 평년대비 높았다.


하지만 양평에서의 토지는 투자측면에선 한정되어졌던 것도 사실이다. 주로 전원주택 단지로의 개발이나 필지를 구입, 평균적인 지가 상승과 더불어 삶의 질의 향상을 즐기는 측면 정도에서의 투자 방법이었다.


그런데 최근 양평에 큰 변화가 몰려오고 있다. 한화 호텔앤드리조트가 총 1조2000억원을 투입, '양평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 제반 행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14년 말 개장할 계획이다.


양평프로젝트는 옥산과 중미산이 위치한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141-5번지 일원 900여만㎡(272만평) 부지에 1조2000억원의 사업비를 2015년까지 단계별로 투입해 콘도 신축 1000실을 핵심사업으로 5~6층 규모의 힐링센터 등이 조성된다.


주 사업내역은 관광휴양지구,주거지구,산림교육지구 및 임산물 재배지구로 크게 나눠 특색있는 테마관광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울렛몰과 7동 규모의 키즈랜드, 상업지구내 아울렛몰, 600세대 가량의 에코주거타운, 허브단지, 치유의 숲, 산채 약초 등 임산물 재배단지, 탐험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4계절 스파랜드에는 2000억~3000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와 온천장, 호텔, 특산물 판매장 등 국내최대 야외 테마스파촌 등으로 탈바꿈한다.



◆ 천혜의 환경에 문화까지..투자가치 '업'


양평군은 강상면과 양근천길, 강하면을 잇는 문화의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KOBACO 연수원에서 양평읍내 간 '강상 아트로드', 양평읍을 관통하는 '양근천길', 강하면에 바탕골예술관에 이르는 '한강 아트로드'를 예술특구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의 거리는 곧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또다른 호재는 지난 4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 따른 친수구역 개발 예정지에 대한 기대감이다.


국가하천 2㎞범위 안의 지역 50%를 포함하는 지역을 '친수구역'이라 부르는데, 그동안 환경 관련 법률 등으로 인해 개발이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관련법이 통과함으로써 주거·상업·문화·관광·레저 등과 관련된 사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한강 수계 중에서는 이포보가 건설 중인 여주 대신면이나 양수리 또는 양평 나루터(4대강 사업 원안) 부근이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잠실 제2롯데월드- 양수리- 여주 이포보의 수상 뱃길 라인은 천혜의 관광 자원이 될 것이며 하남-남양주-양평-여주 일대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는, 특히 토지 투자는 미래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환경과 테마 혹은 문화라는 콘텐츠가 더해질 때 그 가치가 더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양평은 가치투자지로 손색이 없다.


이진우 소나무부동산 연구소장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진우 소나무부동산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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