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올웨이즈 위드 유(Always with You)'라는 새로운 서비스 슬로건으로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카운터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한 캐빈승무원 및 공항서비스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슬로건과 새로운 공항서비스직원 유니폼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윤영두 사장은 이날 선언식에서 “그랜드슬램 항공사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슬로건과 유니폼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슬로건처럼 늘 고객과 함께하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의 서비스 슬로건인 ‘올웨이즈 위드 유’는 고객과 늘 함께 하는 항공사를 목표로 ▲참신(늘 설레는 마음으로 모시겠습니다) ▲정성(늘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상냥(늘 밝은 미소로 모시겠습니다) ▲고급(늘 귀하게 모시겠습니다) 등 4가지 서비스 공약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아시아나는 서비스 슬로건 선언식에 맞춰 한국적 색채인 ‘장색’과 유사한 색상에 색동문양의 넥타이와 스카프 등을 매치해 중후한 느낌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새로운 공항서비스부문 유니폼도 함께 선보였다.
아시아나는 이번 서비스 슬로건 선언식을 기점으로 공항 탑승수속 단축 및 프리맘 서비스, 해피맘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를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내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새로운 고품격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기내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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