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검찰이 프라임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해 수사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프라임저축은행은 8일 하루 동안 410억원이 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오후 4시 마감시간 기준 프라임저축은행 총 5개 지점(강남본점, 소공동점, 여의도점, 테크노마트점, 잠실점)에서 410억원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프라임저축은행의 경우 자체적으로 1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어 유동성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자금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 17위인 프라임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1조5811억원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5.06%, 고정이하여신비율 10.19%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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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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