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총 241가구가 주택연금에 신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신규가입건수 160건, 보증공급액 2361억원)와 비교해 가입건수는 51%, 보증공급액은 5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은 올 들어 5월까지 총 1091건이 신규로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6% 증가(658→1091건)했고, 하루 평균 가입도 지난해 6.5건에서 올해 10.8건으로 66% 증가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신청도 지난해 8.4건에서 올해 14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67% 증가해 주택연금 수요가 추세적으로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녀와 부모 모두 주택연금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높아질수록 가입 증가세는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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