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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도약의 시작 '매수' <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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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SKC에 대해 도약의 준비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양택 애널리스트는 "중국 환경 규제에 따른 PO 생산 감소와 역내 프로필렌 공급 부족 심화로 PO 수급이 타이트할 전망"이라며 "PPG 다운스트림의 공격적 증설과 HPPO Revamping 추진으로 증설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광학용 전용 필름 라인 증설(2만톤/년)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광학용 및 태양광 필름의 공격적 증설을 추진할 예정에 있어 도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토러스증권은 향후 2011~2013년간 SKC 필름 생산능력은 +9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영업 실적은 화학 사업(PO)부문의 업황 개선과 광학필름 설비 증설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2519억원(전년동기 +49%)으로 추정했다.


2분기는 원재료인 TPA가격 하락, PET 필름 단가 인상 효과로 필름 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화학부문도 중국 긴축 영향에 불구 PO 수급 타이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654억원(+32%)을 예상했고 하반기는 증설된 광학용 필름의 본격적인 가동과 PO 수요 성수기 효과 등으로 상반기의 이익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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