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소 거품’을 이용한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평범한 거품과 달리 산소 거품은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Detox)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쌓인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준다.
요즘과 같이 건조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피부 노폐물이 쌓이기 쉬우며 이는 곧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들기 쉽다. 제 아무리 좋은 화이트닝 제품을 발라도 피부 속 깊숙이 숨겨져 있는 칙칙함의 근본 원인인 독소를 제거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다.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 모공의 깊은 노폐물까지 끌어내는 산소 거품 제품을 활용, 맑고 깨끗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뒤이어 미백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건강한 피부의 기본은 클렌징. 클렌징부터 산소 디톡스를 시작하면 깨끗하고 맑은 피부 톤으로 가꿀 수 있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는 산소 마스크를 사용해 보자.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톡톡 두들기며 마사지 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필링 제품을 사용해 노폐물은 물론 각질까지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각질이 깨끗하게 제거돼야 스킨케어의 흡수력이 높아진다.
‘피부 정화’ 산소 클렌징부터 팩까지
닥터자르트 ‘모스트 화이트 O2 클렌징 폼’ : 산소 용존양이 3배나 높은 산소수로 피부 내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정화시켜 준다. 항산화 효과에 탁월한 카멜리아 리프 추출물 및 라이코펜 성분이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가꿔 준다. 또 레몬 추출물이 거칠고 두터워진 피부 표피층의 턴오버를 정상화시켜 매끄러운 피부결과 투명한 피부톤을 선사한다.
조성아로우 ‘블랙 버블’ : 오토버블 시스템을 적용, 얼굴에 펴 바르면 산소 전달물질인 CF76이 공기와 만나 조밀한 거품이 발생하는 클렌징 제품이다. 피부에 필요한 수분은 유지하면서 솜털 사이사이까지 마사지와 클렌징이 가능하다. 튜브 타입의 패키지에 브러시가 장착돼 있다. 적당량을 펌핑하면 브러시로 얼굴에 손쉽게 펴 바를 수 있다.
불가리 스킨케어 ‘마스끄 드 뤼미에르’ : 안색을 즉각적으로 회복시켜 피부를 맑게 정화시키고 화사하게 빛나도록 관리해 주는 산소 마스크 제품이다. 뛰어난 각질 제거 및 보습 기능이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매끄럽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오휘 ‘디톡스 버블 필링’ : 산소 거품으로 모공과 피부결을 관리해주는 산소 필링젤. 미세한 기포가 발생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1단계 산소필링, 피부 노화 각질을 제거해주는 2단계 고마주 필링으로 보다 강력한 각질과 모공 케어를 도와준다. 저자극으로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 다음 단계의 화장품 흡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필링 젤이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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