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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앤 크라이’ PD, “파트너들의 갈등은 자연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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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앤 크라이’ PD, “파트너들의 갈등은 자연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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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이하 ‘키앤크’) 김재혁 PD가 출연진 파트너 사이의 갈등에 대한 일부 의견에 대해 말했다. 5일 ‘키앤크’에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10개의 팀들이 각자 파트너와 처음 만나 연습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 중 그룹 f(x)의 크리스탈 등 몇몇 출연자는 인터뷰 도중 서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재혁 PD는 “5일 방송은 본격적으로 파트너들끼리 연습을 시작한 만큼 그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보여줬다. 처음 만나다 보니 서로를 잘 몰랐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겨 스케이팅 페어 경기는 실제 선수들끼리도 연습하면서 갈등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운동이다. 방송에서 심각하지는 않지만 처음 서로를 알지 못한 부분이 나왔고, 그걸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연습을 거치고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장면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만큼 자연스레 출연진들의 갈등이 드러나는 것도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김재혁 PD는 “물론 말 한마디도 중요하지만 그것과 함께 전체 프로그램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이제 시작이니 연습과 경연을 거치면서 그들의 도전과 노력이 드러날 거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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