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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亞 금융감독자 연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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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은 아태지역 국가들의 연수 및 교류 확대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금융감독 인력들에 우리 경험을 전수키로 했다.


금감원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약 9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본시장감독청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회사 및 자본시장 감독'에 대한 연수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식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가함께 진행해 왔다.


또 금감원은 하반기 중 동남아 국가 감독기관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감독 및 검사제도'와 관련된 연수를 제공하고, 현지를 방문해 해당국 금융감독 현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태지역 감독 실무자를 금감원에 일정기간 파견해 감독 및 검사 실무업무(OJT) 연수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금감원 실무 전문가가 상시 자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인력교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도 검토하고 있다.


또 인력교환 분야에 대한 감독기관 간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영준 국제협력국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내 감독자간에 보다 긴밀한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아태지역 내에서 금융감독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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