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대전, 대구 등 지방도시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행사는 23일(서울), 29일(대구), 30일(대전) 등 3일에 걸쳐 열린다. 금감원은 행사장에 맞춤형 개별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다수 서민금융 유관기관의 금융전문가를 배치해 개인별 금융애로 및 의문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전문 변호사가 참여해 금융채무불이행자들에게 개인회생 및 파산상담을 실시하고 '자산관리 전략' '가족경제 노하우' 교육을 병행한다.
상담 분야는 ▲사금융피해(대부업체 채무조정)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바꿔드림론(구 전환대출) ▲개인워크아웃 ▲노후설계(재무상담)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상품 안내 ▲전월세 자금 대출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금융감독원(www.fss.or.kr), 서민금융119서비스(s119.fss.or.kr), 한국이지론(www.egloan.co.kr)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원하는 개별상담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지방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