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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소기 '와우'..국내 누적판매 1억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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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년 연속 1위로 기술리더십 선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 청소기가 81년 첫 생산이후 30년만에 국내 누적 1억대 판매를 달성하며 청소기 판매 신화를 다시 썼다. 아울러 국내에서 2007년부터 2010 4년 연속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청소기는 91년부터 유럽에 수출되면서 외화벌이 효자 상품으로 세계의 바닥을 청소했다. 현재 팔리는 진공청소기를 기준으로 1억대의 청소기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 1바퀴를 돌 수 있는 정도다.

초기에는 먼지통의 구조가 간단한 종이봉투로 시작해서 2002년에는 먼지봉투 교체가 번거로운 종이봉투식 청소기를 개선해 집진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먼지 흩날림이 없는 사이클론 방식으로 청소기 세대교체를 이뤄 냈다.

2003년에는 코드리스 청소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 세계 각지의 러브콜을 받아 연간 10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공기방과 먼지방이 분리된 트윈챔버 시스템을 채용한 진공청소기를 개발했다.


밤에도, TV를 보면서도 청소할 수 있는 조용한 청소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소음을 세계최저 수준인 58dB 수준까지 낮춘 스텔스 청소기를 2006년 말 개발했고, 현재는 침구 속 진드기와 세균을 흡입해 살균까지 해주는 '살균싹싹 먼지제로'를 출시해 호평 속에 판매 중이다.

2006년에 개발한 로봇청소기는 2011년 현재 청소는 물론, 보안까지 책임지는 스마트한 가전 제품으로 거듭났다.


청소 기능과 영상조회 기능을 함께 갖춘 가정용 영상로봇청소기 탱고뷰는 청소 시 위치인식과 영상촬영에 사용되는 카메라를 사용, 청소를 하며 외부에서 집안 내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 원격 조종과 PC 마이크를 통한 음성전달도 가능하다. 조명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어두운 실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위급 상황에 언제든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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