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녹십자가 혈액제제 해외 진출 소식에 7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6분 녹십자는 전일보다 1.72% 오른 14만7500원을 기록중에 있다.
이틀 연속 오름세로 키움과 하나대투증권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녹십자에 대해 혈액제제 해외진출로 리레이팅 여지 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인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 세계 4번째 독감백신 WHO PQ인증 획득으로 녹십자의 주가는 현재 6년 역사적 평균대비 11% 할증된 2011F PER 15.1배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내수용 캐시카우에 머물렀던 혈액제제 사업이 향후 신규수출 동력(2010~15년 수출 CAGR 31.7%)으로 부상하며 추가적인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십자는 지난 6일 지난해 미국 ASD사와 대규모 수출계약(3년간 약 2640억원)을 맺은 IVIG(Intravenous Immunoglobulin) 관련, 미국 FDA로부터 임상3상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