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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팩메탈로이, 저평가 '목표가↑' <한양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7일 심팩메탈로이(SIMPAC METALLOY)에 대해 저평가 메리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거래소 이전, 신규 설비 투자 등을 고려해 할인율을 20%로 축소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 예상실적 기준 P/E 5.5배, P/B 0.8배에 머무르고 있어 저평가 국면이 지속 중"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 추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거래소 이전, 당진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성장 모멘텀 등이 가시화되면서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심팩메탈로이가 2분기에도 1분기 수준의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481억원(K-GAAP 전년동기 -11.5%), 영업이익 67억원(-18.8%)으로 영업이익률 14%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대비 다소 둔화된 수준이나 기존 예상보다 2.4%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이는 합금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 $6 이하의 저가 원재료를 다량 확보하면서 우려보다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1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40%가량 상회한 것도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와 유사할 전망이지만 저가 원재료 소진 및 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이익은 둔화를 예상했다.


다만, 최근 망간광석 가격이 $5수준으로 하락해 원가에 대한 부담도 함께 낮아지고 있어 수익성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기 기준 13%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하며 견조한 이익 흐름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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