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국내 증시에서 두달 넘게 거래정지중인 중국고섬이 한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중국고섬은 지난 3일 곽경직 법무법인 KNC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는 기업의 경영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결국 고섬이 한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는 것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다.
곽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을 거쳐 현재 KNC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투자심의위원도 현재까지 역임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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