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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노은꿈에그린’ 주말 2만5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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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청약 열풍 거세…2일 견본주택 오픈 뒤 4만여명 다녀가, 세종시·과학벨트로 기대감 높아

한화건설, ‘노은꿈에그린’ 주말 2만5000명 몰려 5일 오후 많은 시민들이 한화건설의 대전노은4지구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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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 들어 대전지역 청약시장이 뜨겁다.

지난 2일 문을 연 한화건설의 노은4지구 ‘꿈에그린’ 견본주택이 주말에만 2만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5일까지 4만여명이 다녀갔다.


5일 낮 한화 꿈에그린 견본주택앞엔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수 백m의 거리를 늘어서는 모습이었고 이들을 상대로 일명 ‘떳다방’과 다른 미분양 아파트 분양 관계자들이 자리를 진을 치고 분양설명을 하고 있었다.

김경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관람객이 너무 몰려 두 줄로 입장객을 제한하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불편이 있어 4줄로 줄이는 등 입장객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종시와 과학벨트 영향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와 청약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안에선 10일까지 여성을 대상으로 메이크업부터 네일아트, 화분 나눠주기,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등 여성 고객잡기에 나섰다.


견본주택을 찾은 홍선희(33, 대전 서구 갈마동)씨는 “세종시와 가깝고 과학벨트도 옆에 들어서서 앞으로 투자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노은꿈에그린’ 주말 2만5000명 몰려 한화건설의 노은4지구 '꿈에그린' 견본주택 밖엔 일명 '떳다방'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또 다른 방문객인 김준호(47. 대전 유성 구암동)씨는 “세종시와 경계라서 프리미엄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분양가격이 높아서 고민 된다. 좀더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꿈에그린’에 앞서 지난 주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가 2순위 청약에서 거의 모든 평형 아파트가 마감됐고 지난 달엔 GS건설의 ‘센트럴자이’도 순위내 청약에서 경쟁이 치열할 만큼 지역 분양시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 올랐다.


부산발 청약열풍이 충청권으로 올라와 세종시와 과학벨트 지정 영향까지 더해져 충청지역 분양 시장은 연일 상종가를 치는 분위기다.


한편 한화건설의 노은4지구는 2개 블록에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 동으로 구성됐다. ▲84㎡형(1465가구) ▲101㎡형(320가구) ▲125㎡형(100가구) 등 1885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8일 특별공급, 9~13일 1~3순위 청약, 21일 당첨자 발표, 27~29일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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